일본에서 가전 가구 등 대형 쓰레기를 버릴려면 돈이 듭니다.
지역마다 비용이 다 다르며, 적게는 200엔에서 많게는 3천엔이상 들기도 합니다.
버리는 방법으로는 미리 구청에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며
정해진 날자에 맞춰 버려야 하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직접 대형 쓰레기를 처분해주는 업체를 찾아
돈을 지불하고 처리할수도 있습니다만,
구청보다 훨씬 더 비쌉니다.
오늘 추천하는 방법은 비용지불 없이 대형 쓰레기를 처분하는 방법입니다.
바로 지모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모든 대형 쓰레기를 다 100% 처불할 수 있지는 못합니다.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모티에 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생활 꿀팁] 일본 중고가전/가구 직거래 어플 지모티「ジモティー」추천
필자가 직접 지모티로 아래 물건들을 2시간에 다 처리했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 물건들은 가게를 정리하면서
어쩔수없이 처리해야 하는 물건들이었습니다.
오렌지색 의자 5개, 회색 의자 2개
모두 정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파티션 하나
밑에 바퀴가 달려 있고 접을 수 있어 엄청 편리합니다.
컴퓨터책상 하나, 사무실책상 3개
컴퓨터책상은 접의식이라 약간 힘을 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 외의 지장은 없었습니다.
사무실책상은 튼실했습니다.
전등 2세트, 스포트 라이트 2세트, 형광등 8세트
예전에 야채가게를 하면서 썼던 것이라,
지금 새로운 가게에서 필요없게 되어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위 물건들을 하나하나씩 지모티에 올렸으며,
여기저기서 반응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위 캡쳐에서 보이는 것이 바로 필자가 올린 내역입니다.
사진들은 이쁘게 찍을 필요가 없으며 그냥 막 찍었습니다.
문의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더랍니다.
물건설명에는 이사로 필요없게 되어 정리한다고 적었습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은 무료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가격을 붙여서 팔아보도 되겠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가게를 비우려고 하는 상태이어서,
빨리빨리 없애는 것이 목적이라 그냥 무료로 드린다고 올렸습니다.
올리자마자 바로 여기저기서 문의가 들어옵니다.
무료이다보니 여기저기서 달라붙는 것이겠습니다.
결국 세분이 오셔서 다 나눠가져 갔습니다.
이런 물건들이 꼭 필요하는 사람들이 가져가기도 하고,
중고업체에서도 이런 것들을 받아가서 중고로 되팔기도 합니다.
이젠 테이블과 냉동고를 정리하면 되겠습니다만,
냉동고는 중고업체에 연락하여 6만엔에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냉장고 에어컨 티비 등 가전제품 처분하는 방법
누구한테는 쓰레기일수 있겠지만,
누구한테는 딱 필요한 물건이 될수도 있으니,
돈을 써가면서 버리지 말고
먼저 지모티에 올려보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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