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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에서 생활정보

일본퇴실 깔끔하게 청소하고 떳떳하게 타치아이 立ち会い

by Boon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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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퇴실을 앞두면서 여러모로 걱정했었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럽게 끝나게 되어,

 

일본에서 집 해약 퇴실 그리고 타치아이 하면서 느낀 것을 정리해봅니다.

일단 결과를 먼저 보면은 바닥이 약간 긁힌 부분이 있어

2500엔에 세금 250엔으로 합계 2700엔이 깎였습니다.


이 정도라면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여기서 3년동안 살았었습니다.


바가지가 씌워지게 되면은

적게는 몇만엔 많게는 수십만엔 청구되기도 하니깐요.  


퇴실을 하면서 아주 기본적인 것이 청소이겠습니다.

이사 들어왔을 때의 모습 그대로 되돌려야 하는 것이 기본이며,

주방은 각종 기름때 물때를 잘 청소해야 하겠습니다.

 

주방 환풍기 쪽에 기름때가 가장 많이 부착되어 있으니,
청소비용이 청구되지 않게 하기 위해,

잘 뜯어서 청소를 해야 하겠습니다.

벽에 박아두었던 못이나 구멍이 있다면은

일단 잘 안 보이게 막아두어야 하겠습니다.

유리는 대충이라도 한번 딲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엄청 깔끔하게 딲지 않아도 되겠지만,

더러운 먼지들이 수북이 쌓여있는 것이

그대로 보이면 좋지 않겠습니다.

화장실 창소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개인물품이 가장 방치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니,

잘 체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골치 아파하는 곳이 샤워부스이겠습니다.  

잘 지워지지 않는 물때가 틈새사이에 있어

락스 같은 화학용품을 써더라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샤워부스만 청소하는데, 락스 한병을 썼습니다.

물로 간단하게 샤워부스를 전반적으로 뿌려주고,
락스로 물때가 있는 틈틈이를 뿌려놓고 20, 30분정도 기다립니다.

그리고 청소솔로 청소하면서 물로 세척합니다.
락스를 4, 5번정도 뿌리는 것을 반복했었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나중에 타치아이 할때

청소비의 명목으로 비용이 청구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이번에 퇴실하면서 느낀것이 청소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기본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부동산회사랑 계약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계약한 곳은 ハウスメイト 하우스메이트로 꽤나 큰 부동산업체이었고,
하우스메이트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멘션에 계약했기에,
레이킹 礼金, 시키킹 敷金 같은 것이 없었을 뿐더러,
퇴실할 때도 아주 깔끔했었습니다.

부동산을 잘못 찾게 되면은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핑계로 비용이 청구되기에
일본생활을 갓 하시는분들은 부동산 계약할 때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불량 부동산 중개업체를 만나,

청구비용이 많이 나왔다싶으면은,

경찰에 연락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청소도 깨끗이 하고, 집에 딱히 문제가 없는데,

몇만엔 또는 수십만엔 청구된다고 하면은

타치아이 합의서에 절대로 사인하면 안되고,

돈도 지불해서는 안됩니다.

잘 아는 분한테 도움을 청하던가 경찰에 연락하시는 것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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