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9만엔정도에 구매한 업무용 냉동고를
2년 사용하고 6만엔 받고 중고업체에 팔아버렸습니다.
일본에서 가전제품 처분할 곳을 찾지 못하면
비용을 지불하고 대형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쓰면서 버리기도 합니다.
가전제품의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 가치가 있다싶으면
이 글을 참고하시고 중고업체에 팔아버리는 것을 먼저 시도해보고,
안되겠다 싶을 때, 지모티를 이용하여 무료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을 때, 구약소에 연락하여 돈을 지불하고 버리면 되겠습니다.
아래 글에 지모티를 이용하여 대형 쓰레기를 무료로 처리하는 방법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전 가구 등 대형 쓰레기 처분할 때 좋은 방법
오늘은 필자가
중고업체에 냉장고를 판매한 경험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필자가 구매한 냉동고는 위 모델이며 지금은 11만엔정도 하지만,
구매 당시에는 9만엔 정도 했습니다.
중고업체들도 신품의 가격과 비교하여 견적을 뽑아주기에,
인터넷에서 신품의 가격을 먼저 검색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냉장고에 붙여져있는 型番 즉 모델번호로 구글과 야후에서 검색을 하시면 되겠고,
중고업체에 문의할 때에도 모델번호를 보내는 것이 의사소통이 잘 되겠습니다.
중고업체 찾는 방법
인터넷에서 처분하려는 가전제품의 買取 매입을 검색하면서 중고업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 업무용 냉동고이었기에,
業務用冷凍庫 買取로 검새하여 여러 업체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전화문의, 메일문의, 라인문의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어차피 모델과 실물상태를 사진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직관적이고,
중고업체도 인터넷에 검색해보아야 가격이 나오는 것이고,
이런저런 정보교환으로 이력도 남겨야 하기에
전화보다는 라인과 메일문의가 가장 좋겠습니다.
위와 같이 라인으로 몇군데 문의해보니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었고,
매입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고업자가 물건을 가지러 올 경우의 가격과
우리가 들고갔을 때의 가격이 달랐습니다.
그럴만한 것도 이 냉장고는 길이가 2m정도 되어서,
경화물차로는 운반이 불가능하고 2톤 이상의 화물차가 되어야 하기에
그것도 어느 정도 비용이 발생하기때문입니다.
지모티에도 중고업체들이 많이 몰려있기에,
지모티에도 문의해보았습니다.
지모티는 우리가 먼저 가격을 제시해야 하기에,
약간 피동적인 부분이 있겠습니다.
35000엔 흥정하다 4만엔까지 주겠다 하더랍니다.
지모티에 있는 사람들은 공짜에 맛이 들려
좋은 값을 받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모티에는 엄청 좋은 물건이더라도 무료로 내놓는 것이 많기에,
돈을 받고 처리하기보다 팔리지 않을 때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모티에 관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생활 꿀팁] 일본 중고가전/가구 직거래 어플 지모티「ジモティー」추천
개인간 거래 플랫폼으로 메루카리도 있겠지만,
메루카리는 직거래가 아닌 택배배송이 메인이라
큰 냉장고를 택배로 보내는 것이 오히려 택배비용이 더 나올수 있기에,
메루카리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메일로 문의한 곳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6만엔 주겠다고 하더랍니다.
5만엔만 팔아도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생각밖이었고 진짜인가 의심할 정도이었습니다.
그래서 좋다고 바로 오늘 거래하자고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부품이 다 딸려 있어야 하는 것과
심각한 회손 및 더럽힘이 없어야 하는 것이 조건이었기에,
무엇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해주었기에,
그만큼 가치를 높여주어야 하지 않나 싶어,
책임을 갖고 아주 깔끔하게 청소했습니다.
외관상으로의 더럽힘은 문제없이 청소가 되었지만,
냉장고 안쪽에 조그마한 움푹움푹 들어간 곳이 여러 있어,
조금 걱정했었지만,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중고업체 담당자가 냉장고를 보더니
너무 깨끗한 것이었는지 별로 사용하지 않았나 라고 묻더랍니다.
역시 깨끗이 청소한 보람이 있듯이
약속한대로 6만엔으로 거래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가전제품 등 대형쓰레기를 버릴려고 할 때,
무작정 구약소에 연락하여 돈을 지불하면서 버리지 마시고,
먼저 중고업체에 팔아버리는 것을 먼저 시도해보고,
안되겠다 싶을 때, 지모티를 이용하여 무료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을 때, 구약소에 연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 당일에 문의하여 당일에 바로 거래가 성사되었기에,
시간이 있을 때 여유를 가지면서 시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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