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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나만의 건강관리법

[치질수술 부작용] 내가 치질수술 절대로 하지 않는 이유

by Boon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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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꼭 이 글을 읽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자기 몸에 칼을 대는 것이니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후유증과 부작용에 대해 무조건 미리 알아 보아야 합니다.

후유증과 부작용의 확율을 따져보고 그 정도에 비해 완치됬을 경우를 비교해보고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보다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자기 몸에 칼을 대는 것인데, 너무 섣불리 결정하는 것은 미친 짓이랑 다를바 없습니다.

 

오늘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치질은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입니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치질이 돋아서, 

지금까지 거의 15년은 되어 갑니다.

 

치질 수술을 할가말가 생각해본 것은

고2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한번 생각해봤었고,

그 후 치질 수술을 아예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치질이 엄중하지 않아서일가요?

치질이 괴롭지 않아서일가요?

아닙니다.

고2때 치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엄청 괴로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항문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치질이 나와 있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엇인지, 나한테 도대체 이런게 왜 생겼는지 등 오만가지 생각이었습니다.

 

혼자서 병원까지 찾아갔다가 너무 아프니 무작정 수술해달라고 날리쳤지만,

보호자가 없어서 수술을 해주지 않았었습니다.

다행히도 해주지 않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만,

나중에 아빠 말 한마디 듣고 다시는 치질수술을 생각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게 바로 [치질수술 잘 못 되면 남자구실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후 관리를 통하여 1년에 한번 정도 돋을가말가 했었고,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익숙해졌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나만의 관리방법으로는 한가지 뿐이었습니다.

밖에서 배변하지 않고,

최대한 집에서 배변하되,

배변 후 무조건 샤워하는 것입니다.

 

물론, 밖에서 어쩔 수 없이 급할 경우,

물티슈로 해결하고 집에 돌아와서 무조건 샤워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면, 치질은 무엇보다 청결이 최고의 관리이기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했었냐면, 저같은 경우는 배변할 때마다 치질이 항문 안쪽에서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래서 휴지로 닦는다고 하더라도 조금이나마 남아있기 마련입니다.

근데 왜 빠져나왔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되었고, 해결되어 이 블로그를 쓰게 된 이유입니다.

 

먼저 치질수술을 왜 하면 안되는지를 알아보고,

치질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치질수술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먼저, 치질 수술의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해 한번 간단하게 봅시다.

1. 수술 중 수술 후 출혈 가능성

2. 항문이 쫍아지는 가능성

3. 항문이 변형되는 가능성

4. 항문주위가 울퉁불퉁해지는 가능성

5. 소변이 깨끗이 배출되지 않는 가능성

6. 대변이 흘러나오는 가능성

7. 괄약근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가능성

 

그리고 남성일 경우, 발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들 합니다.

사실 많은 병원의사들의 말대로는 치질수술과 성기능이랑 상관관계가 없다고들 하나,

괄약근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만 봐도,

상관관계가 없다고는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을 나눌때

나는 괄약근에 힘을 넣고 있는데

설사 의사말이 진짜라도 나는 그냥 믿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가능성입니다.

가능성이라는 것은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100% 이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이 있으시다면

굳이 말리고 싶지 않습니다.

자기 하나뿐인 몸을 가지고 도박을 하시겠다면요.

 

그리고 병원마다 내세우는 믿을만한 치질수술,

절대로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광고 같은거에 홀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100%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 누구도 실수를 할 수 있고, 예상밖의 일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내 몸에 그 예상밖의 일이 발생하여, 남자구실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어쩔건대?

 

이런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병원들의 태도에 답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사람들의 단 하나뿐인 몸을 가지고 이런 장난을 칠수가 있는 것인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치질은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기때문입니다.

치질은 수술이 아니라, 관리해야 하는 것이기때문입니다.

그걸 병원들이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고자, 수술 하지 않아도 될 것에,

돈을 받아처먹어가면서, 사람 몸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엄청 엄중하다면 해야 할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만큼 수술해야 할 정도로 엄중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의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수술이 전혀 아프지 않다 등

말도 되지 않는 소리에 바보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10명에 9명은 치질을 달고 삽니다. 

다만, 치질이 돋는냐 돋지 않느냐의 문제뿐입니다.

 

사실 치질 수술 후에도 2주에서 1개월정도는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 한가지 사실을 얘기하자면, 수술 하지 않고도,

단지 수술 후의 관리과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된다는 것입니다.

 

치질 수술 후 병원에서는 아래와 같은 관리를 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1. 좌욕

2. 배변자세

3. 너무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먹지 않기

4.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지 않기

5. 적당한 운동하기

 

사실 치질 수술을 하지 않고, 위 몇가지만 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호전됩니다.

여러 분이 치질수술을 하기 전에,

위 관리방법으로 딱 1주일만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바로 알게 될 것입니다.

 

치질관리를 더 자세하게 정리하자면

1. 좌욕

치질이 돋았을 경우는 가능한만큼 좌욕을 많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40도에서 42도 정도, 즉 엄청 따뜻하다 정도의 온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번마다 최소 10분이상을 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좌욕하면서 케겔운동도 하시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치질이 돋지 않았을 경우는, 배변 후 무조건 좌욕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질은 청결이 제일 중요하니깐요.

 

항문 쪽 청결함을 유지함으로써 염증을 완화하게 할 뿐 아니라,

항문 쪽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치질이라는 것은 모세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뭐 좌욕기도 있긴 하겠지만, 굳이 그런걸 사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세수대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바로바로 따뜻한 물을 추가하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2. 배변자세

배변할 때, 발밑에 작은 걸상을 놓으면 좋다고들 많이 들어봤었겠죠?

그런데, 상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이들 잘 알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치질에 있어 상체자세도 엄청 중요합니다.

 

상체를 구부리면 안됩니다.

왜 구부리면 안되느냐면, 배변할 때, 배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되기때문입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면은,

항문 안쪽에 힘이 들어가 압력이 생겨 모세혈관이 부풀어올라,

항문 안쪽에 있는 피부들이 밖으로 밀리고 밀려,

결국 치질이 생겨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체를 구부리면, 배에 자연스레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구부리면 안됩니다.

아래 그림처럼 상체를 구부리면 안됩니다.

배변할 때, 배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케겔운동만으로 자연스레 배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배에 힘 안줘도 배변이 잘 된다구요?

그렇습니다.

배변을 억지로 하려고 하니까 당연히 배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변이 자연스레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항문까지 나왔다싶었을 정도에,

그때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레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면 매일마다 배변이 가능할가요?

저도 처음에 매일마다 배변해야 건강하다는 강박관념에

매일마다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배변할때마다 치질이 자꾸 밀려나왔던 것이었습니다.

 

매일마다 배변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스럽게 변의가 왔을 때 그 때 배변하러 가는 것입니다.

매일마다 배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오히려 배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치질질환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배변자세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화정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안됩니다.

3분에서 5분정도면 충분히 다 나옵니다.

여러 분이 10분 20분 앉아 있는 이유가 바로 억지로 배변하려고 하는 것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치질이 돋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배변을 하게 되면 3분에서 5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면, 항문에도 압력이 덜 가해지고, 치질도 완화되는 것입니다.

 

위에 두가지만 하시면, 치질수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치질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재발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즉, 치질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치질수술을 하든 안하든 관리는 똑같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돈을 주고 칼을 맞고 관리를 하던가

돈을 아끼고 칼도 안 맞고 관리를 하던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자신의 치질은 너무 엄중하고 피도 엄청 많이 나와서 상황이 다른것 같다구요?

일단 바로 좌욕부터 시작하고, 올바른 배변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실제 경험담이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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