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아바시리, 몬베츠, 노츠케반도의 3박4일 여행을 통해
호텔, 식당, 렌터카, 주차장 및 기타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도쿄 출발로 왕복항공권, 호텔3박, 조식3일, 렌터카4일 세트로
두명이어서 총 10만엔 썼습니다.
1. 호텔 루트인 아바시리에키마에 ホテルルートイン網走駅前
2. 오릭스 렌트카 オリックスレンタカー
3. 식당 및 이자카야
4. 주차장
5. 기타 주의사항
1. 호텔 루트인 아바시리에키마에 ホテルルートイン網走駅前
호텔 루투인은 일본에서 꽤나 큰 규모의 체인 비즈니스호텔로,
가성비만큼은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호텔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은
그냥 호텔 루투인을 선택하셔도 무난할 정도입니다.
<건물정보>
9층 빌딩에 1층은 주차장,
2층은 카운터, 식당, 목욕탕, 휴식공간 등이 있습니다.
3층부터 9층까지 객실입니다.
최고층인 9층의 끝자락에 있는 방에서 3박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최고층 끝자락이라 겨울에 춥지 않을가 걱정했었지만,
북방지방이라 난방시설과 보온이 잘 되어 있어,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위치정보>
아바시리역 바로 맞은 켠에 있습니다.
전철역이랑 가깝고 또 큰 도로가 바로 앞이었지만,
전혀 시끄럽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객실내부>
규모가 있는 체인호텔이다보니 방도 깨끗하고 매일마다 청소해줍니다.
있을 거 다 갖춰있지만,
일본 호텔은 방이 작다는 것을 미리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모텔보다도 작은 느낌입니다.
<조식>
일본 여행을 한다면 호텔조식은 꼭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에는 아침을 먹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6시30분부터 9시까지의 뷔페식입니다.
3일 먹었었지만, 메뉴변화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쌀밥이 윤기가 돌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체크아웃>
체크인은 오후 15시이고,
체크아웃은 아침 10시입니다.
체크아웃은 객실 체크 같은 거 없이 바로 끝납니다.
전반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묵고싶은 생각이 들게 하기에 강력 추천합니다.
2. 오릭스 렌터카 オリックスレンタカー
메만베츠공항 女満別空港앞에 렌터카 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오릭스 렌터카는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렌터카 업체이며,
가성비도 엄청 좋고 시끄러운 일도 별로 없어서 추천합니다.
바로 공항 앞에 있고,
공항까지 무료로 셔틀이 따로 있습니다.
4일동안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렌트하여,
총 500키로에서 600키로 정도 달린 것 같습니다.
받을 때 휘발유 만땅에 돌려줄 때도 만땅으로 돌려줘야 하는데,
휘발유값은 6400엔 정도 나왔습니다.
반납할 때 자동차 상태를 체크하는데,
1분2분만에 바로 체크가 끝납니다.
눈길을 달려서 차가 많이 더려워져,
외관체크가 많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바로 체크가 끝났습니다.
3. 식당 및 이자카야
아바시리나 몬베츠는 외딴 지역의 작은 도시라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가본 식당에서
감옥식당이 최고이었으며 꼭 추천해봅니다.
1. 후카동 ふか丼
2. 호텔 루트인 아바시리에키마에 2층 식당 ホテルルートイン網走駅前2階
3. 감옥식당 監獄食堂
4. 몬베쯔 게요리
5. 소바집
1. 후카동 ふか丼
아바시리에 위치해 있는 이자카야입니다.
해물요리를 주로 다루는 술집입니다.
어디서나 먹을수 있을만한 맛입니다.
다만, 가격은 도쿄 중심지역에서의 가격과 맞먹습니다.
이런 외딴 지역에서 도쿄랑 비슷한 가격이라니,
너무 자기자신의 요리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3가지 요리에 음료수 2잔에 총 6800엔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이자카야는 거의 담배를 피우게 합니다.
그래서, 들어갔다 나오면 온 몸에 담배냄새가 베이게 됩니다.
2. 호텔루트인아바시리에키마에 2층 식당 ホテルルートイン網走駅前2階
3박 묵은 호텔의 2층식당입니다.
아침은 뷔페지만, 저녁6시부터 이자카야입니다.
여기도 어디서나 먹을 수 있을만한 맛입니다.
다만, 가격이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
담배도 피우는 사람도 없습니다.
3가지 요리에 밥 2공기에 2800엔 나왔습니다.
3. 감옥식당 監獄食堂
아바시리 감옥박물관에 있는 감옥식당입니다.
가격은 그럭저럭인 편입니다.
다만, 별로 먹거리가 없는 아바시리에서
이 가격에 이 맛이면 상당히 납득이 갈만 합니다.
여기는 꼭 먹으러 왔으면 싶습니다.
3가지 요리에 2700엔정도 나왔습니다.
4. 몬베츠 게요리
여기는 해산물 특매장과 해산물요리 식당을 연결하여
같이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해산물 특매장에서 먹고 싶은 해산물을 사서
식당에 들고가 먹을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 와서 이런 곳에서 먹는다는 것은
바가지를 각오하고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그냥 어디서나 먹을만한 맛입니다.
특매장에서 거의 6000엔정도,
식당에서 2300엔 썼습니다.
5. 소바집
노츠케반도에 들렸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어, 눈에 보이길레 들어간 곳입니다.
어디서나 먹을수 있을만한 그 맛없는 집입니다.
여기만 맛 없다는 뜻이 아니라,
왠만한 소바집일 경우 다 이런 맛입니다.
다만, 우리 입맛에 맞지 않을 뿐입니다.
가격은 도쿄보다 비쌉니다.
이런 외딴 지역에 도쿄보다 비싸게 파는 것은
전형적으로 관광객 상대로 장사하는 가게인 것입니다.
다만, 양은 도쿄보다 훨씬 많습니다.
혼합세트를 시켰는데,
원래 다른 지역에서 혼합세트일 경우,
반반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그냥 단품의 양 그대로 단품 두개가 나옵니다.
배 터지게 입맛에 맞지않는 것을 억지로 다 먹어야 하는 느낌입니다.
혼합세트 두가지에 2700엔 정도 썼습니다.
4. 주차장
유료 주차장이 없고
어딜 가든 전부 다 무료 주차장입니다.
주차걱정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워낙 외딴 지역이라 땅이 넓고 인구가 적어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5. 기타 주의사항
추운지방에서 아이폰은 위험합니다.
사진 찍다가 방전 됩니다.
70,80% 베터리가 남아 있던 것이 순식간에 10%정도 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에 두번 겪었습니다.
한번은 유빙과학센터의 영하20도 환경 시물레이션관에서
또 한번은 노츠케반도 토도와라인데,
그때는 아마 영하10도 정도였을 것입니다.
차에서 바로바로 충전이 가능했기에 그닥 불편하지 않았지만,
바로바로 충전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미쳐버립니다.
너무 추우면 그냥 다운시키면 되는거지,
뭣 땜에 베터리까지 다 없애버리는 것인지,
정말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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