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도동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세계의 절경 겨울의 노츠케반도 토도와라 - 4일차

홋카이도의 동쪽 즉 도동에 위치해 있는 노츠케반도가

홋카이도 도동에서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로

죽기전에 가보고싶은 세계의 절경 일본편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노츠케반도에 대해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을 때,

뭔가 미리 예약 해야 한다니,

관광가이드가 없으면 안된다니 등

온통 돈을 써야 한다는 내용들뿐이지만,

괜찮습니다. 그냥 맨몸으로 떠나도 되더랍니다.

 

목적지는 네비로 「野付半島ネイチャーセンター」를 검색하면 됩니다.

노츠케반도의 지도를 보면은 위처럼 생겼습니다.

아주 깁니다. 도로만 20키로 가까이 됩니다.

 

죽기전에 가보고 싶은 세계의 절경 노츠케반도 

노츠케반도에 들어서자 왼쪽바다는 검게 파도들이 찰랑찰랑 하고

오른쪽 바다는 얼어있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흠이 되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도로 옆에는 사슴들이 많이 보였고,

조금 더 들어가니 여우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동물들은 사람들에 많이 익숙해진 모습으로

가까이에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노츠케반도네이처센터에 도착하니

여렷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많지는 않았습니다.

 

노츠케반도의 볼거리는 토도와라가 되겠습니다.

 

토도와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3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한가지는 가이드의 인도하에 얼어붙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면서 들어가는 방법

또 한가지는 셔틀버스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 방법은 걸어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셔틀버스도 움직이 않았고,

우리는 영하7도에 칼바람이 불어오는

1.2키로가 되는 거리를 쫑걸음하면서 15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니, 관광객 한분이 돌아가려는 참이었기에

여길 그냥 또 여친 둘이서 통째로 만끽하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걸어서 들어오지 않는 걸 보면은

날씨가 진짜 안좋았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사진도 밝지 않게 나와 약간 아쉽습니다.

 

노츠케반도네이처센터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등대가 있지만,

그게 뭐 볼게 있나싶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또 사슴떼, 여우를 만났습니다.

동물들을 가까이 할 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만,

먹이 주는 것은 오히려 해칠수 있으니

먹이 주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홋카이도에 왔으면은 꼭 토도와라에 들려보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이번에 날씨가 좋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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