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생활한다면 男爵와 メークイン 감자의 차이정도는 알아야 한다.

일본에 감자 품종이 여럿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男爵 남작 감자와 メークイン 메이퀸 감자는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일본에서는 감자를 崩れやすい vs 崩れにくい로 잘 구분하며,

崩れやすい 잘 뭉개진다는 뜻으로 남작 감자가 대표가 되겠으며,
崩れにくい 잘 뭉개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메이퀸 감자가 대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품종의 감자를 설명할 때,

남작보다 잘 뭉개지느냐 또는 메이퀸보다 잘 뭉개지지 않느냐의 형식으로 표현하면,

일본인들이 잘 이해가 될 것입니다.

 

잘 뭉개지느냐에 따라 요리에 사용하는 감자의 품종이 달라지기에

아래와 같이 구분하여 사용하겠습니다.

 

남작: 감자전, 포테이토 샐러드, 감자고로케 등 감자를 으깨어 만드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메이퀸: 찜요리나 볶음요리 등 감자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요리에 적합합니다.

남작과 메이퀸은 겉모습으로도 바로 구분이 됩니다.

 

왼쪽은 남작, 둥굴둥글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고,

오른쪽은 메이퀸, 길죽길죽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겠습니다.

남작과 메이퀸은 일본에서 가장 대표적인 감자품종이며,
이 두가지만 알아도 감자 고를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감자 품종이 있으나,

남작과 메이퀸으로 비교하여 가까운 특징을 가진 감자를 고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