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외 다른 처리방법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확정이 되면서,

바다 방류 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가 찾아보았더니,

아래 처리방안이 총 5가지가 거론되었는데,

최종적으로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①　지층 주입 「地層注入」

②　해양 방출 「海洋放出」

③　수증기 방출 「水蒸気放出」

④　수소 방출 「水素放出」

⑤　지하에 매설 「地下埋設」

 

위 5가지 처리방안은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이며,

각 방안에 대해 상세한 분석내용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각 방안의 처리방법 및 기간, 비용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5가지 처리방안

출처 経済産業省

 

5가지 방안을 기술적인 면과 규제적인 면에서 평가결과가 나와있습니다.

 

①　지층 주입 「地層注入」 

기술부분 -> 적합한 지층을 찾아야만 오염수 처리를 시작할 수 있고, 적절한 모니터링방법이 없다.

규제부분 -> 처리하는 농도에 따른 새로운 규제 및 기준이 필요하다.

 

②　해양 방출 「海洋放出」

기술부분 -> 바다에 방류한 사례들이 많다.

규제부분 -> 규제 및 기준이 있다.

 

③　수증기 방출 「水蒸気放出」

기술부분 -> 보일러로 가열하여 증발시키는 사례가 있다.

규제부분 -> 규제 및 기준이 있다.

 

④　수소 방출 「水素放出」

기술부분 -> 기술개발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규제부분 -> 규제 및 기준이 있다.

 

⑤　지하에 매설 「地下埋設」

기술부분 -> 콘크리트 피트처리, 차단형 처리장 실적 있다.

규제부분 -> 새로운 규제 및 기준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5가지 처리방안에 필요한 기간 및 비용

①　지층 주입 「地層注入」 

기간 -> 104＋20n개월（n＝실제 주입기간）＋912개월 (감시)

비용 -> 180억엔＋6.5n억엔（n＝실제 주입기간）

 

②　해양 방출 「海洋放出」

기간 ->91개월

비용 -> 34억엔

 

③　수증기 방출 「水蒸気放出」

기간 -> 120개월

비용 -> 349억엔

 

④　수소 방출 「水素放出」

기간 -> 106개월

비용 -> 1000억엔

 

⑤　지하에 매설 「地下埋設」

기간 -> 98개월＋912개월 (감시)

비용 -> 2431억엔

 

간단하게 처리기간과 처리비용을 비교해보아도 

바다로 방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저렴하다는 것을 알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저렴한 수증기 방출보다 비용이 10분의 1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증기 방출과 수소 방출은 2차 폐기물이 발생하여,

그것을 또 처리하느라 추가비용도 발생하겠습니다.

 

과연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출이 옳은 결정인지 비판의 소리만 들을 수 없기에,

일본의 주장이 맞다고 하면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바다가 오염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뉴스에서는 여러가지 목적으로 편파보도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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