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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에 관한 이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논란이 되는 이유

by Boon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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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장은

다른 나라에서도 원전 냉각수를 바다에 버리는데,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충분히 안전기준치 이하까지 처리하고 방류하는 것이어서,

동일하게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규정한 안전기준치보다 훨씬 더 희석을 하고 있기에,

다른 나라의 냉각수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 주장이 먹히지 않을가요?

 

그 원인이 바로

후쿠시마 오염수와 타국에서의 원자력발전소 냉각수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출처 X

 

왼쪽이 정상 가동중인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냉각수가 되겠고,

오른쪽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수가 되겠습니다.

 

정상 가동중인 원자력발전소에서는 냉각수가 직접적으로 핵연료를 닿는 것이 아니고,

후쿠시마는 냉각수가 핵연료를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 (ALPS)로 아래와 같이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출처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

 

이러한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에 기본적으로 다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적으로 가동중인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냉각수가 처리대상이 되는 것이지,

핵연료를 직접적으로 접촉한 오염수의 처리대상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후쿠시마의 알프스 처리를 통해 62가지의 방사성폐기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핵연료를 직접적으로 접촉한 오염수에 방사성폐기물이 62가지뿐이겠는가 이겠습니다.

 

이에 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규정한 안전기준치보다 훨씬 깨끗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우리는 규정 외의 방사성폐기물이 더 있지 않을가 걱정하고 있기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겠습니다.

 

원전 오염수를 바다 방류하는 것 외에 다른 처리방법도 있는데,

꼭 가장 저렴한 바다 방류를 고집하게 되다보니,

전세계의 미움을 받게 되고,

예상치 못한 추가비용들이 더 발생하게 되는 것이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외 다른 처리방법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외 다른 처리방법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확정이 되면서, 바다 방류 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가 찾아보았더니, 아래 처리방안이 총 5가지가 거론되었는데, 최종적으로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결정

kukuhah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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