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TS3130 프린터 폐잉크 흡수기 청소해보기

프린터를 일정기간 사용하게 되면은

폐잉크 흡수기가 가득 찼다는 메시지가 나타나게 되고,

자체교환은 안되고 생산업체 수리센터에 의뢰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띄워줍니다.

 

필자의 경우 6000장정도 프린트했을 때 메시지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보통 1만장 이상이 프린트했을 때 이런 메시지가 나타난다고 하더랍니다.

 

위 메시지가 나타나고도 일정기간 프린터의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언제 멈출지 모르는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겠습니다.

 

일본에서 캐논 프린터의 흡수기 교환은 보통 1만엔 이상 한다고 하며,

수리센터는 일본 전국에 3곳밖에 없으며,

택배로 보낼 경우 왕복 택배비 3300엔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캐논 프린터 수리비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インクジェットプリンター】 修理料金について

【インクジェットプリンター】 修理料金について

필자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TS3130으로

수리비용과 택배비용을 합쳐서 11000엔이 됩니다.

 

이 모델 프린트 구매 당시의 판매가격은 1만엔도 되지 않았기에,

수리하는 것보다 새로운 프린트로 바꾸는 것이 더 좋은 것이겠습니다.

 

폐잉크 흡수기의 교체가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은 이해는 할 수 있지만,

폐잉크 흡수기는 그냥 스폰지일 뿐, 그것만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장사를 지속적으로 해먹기 위해 시스템에서 출력수를 카운팅하면서

리셋하지 않으면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제어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은 폐잉크 흡수기의 교환은 두가지 절차가 필요하며,

첫째, 프린트 해체하여 폐잉크 흡수기 청소

둘째, 시스템 출력수 리셋

 

생산업체에서는 폐잉크 흡수기의 자체교환은 안되고, 

수리센터에 맡겨야 한다고 하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면은 자체 교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시스템 출력수를 리셋해주는 소프트웨어 Service Tool에는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을 확율이 엄청 높기에,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프린터의 버튼으로 출력수 리셋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1. 프린터의 전원을 끕니다.
2. 프린터의 "중지" 버튼을 누르고 누른 상태로 유지합니다.
3. "중지" 버튼을 계속 누른 채 "전원" 버튼을 누르고 누른 상태로 유지합니다.
4. 두 버튼을 약 5초간 누르고, 여전히 "전원" 버튼을 누른 채 "중지" 버튼을 떼어냅니다.
5. "전원" 버튼을 누른 채 "중지" 버튼을 두 번 더 누르고, 그 다음 "전원" 버튼을 떼어냅니다.
6. "중지" 버튼을 4번 누르고, 그 다음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릅니다.
7. 프린터가 꺼지고 다시 켜집니다.

 

TS3130 모델은 위 절차로 여러번 시도해보고,

버튼을 누르는 방식도 바꾸어봤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메시지가 나오지 않도록 일시방편을 정리해봅니다.

프린터 전원을 연결하고 프린트할 때 메시지가 뜨기에,

프린터 전원이 꺼지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IJ Printer Assistant Tool이라는 캐논의 프린터 설정소프트웨어를 다운합니다.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설정에서 자동전원오프를 무효로 설정하면은,

프린터가 24시 전원이 연결되어 더 이상 폐잉크가 가득 찼다고 메시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이 방법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캐논 TS3130 모델 프린터의 폐잉크 흡수기 청소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TS3130 모델은 윗쪽 뚜껑을 벗겨야 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검은 스펀지 같은것이 폐잉크 흡수기이며,

위아래 스펀지들을 청소하면 되겠습니다.

 

스펀지 자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스펀지나 솜을 넣으도 되겠지만,

스펀지 자체가 엄청 더러워져 있지 않아 

그냥 청소만 하고 다시 그대로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더럽지는 않아,

굳이 청소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