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생각정리

일본에 해외 취업했던 내가 생각하는 좋은 점과 나쁜 점

by Boon 2022. 11. 21.
반응형

2016년 일본에 와서 일본어학원 1년 다니고,

2017년 일본 IT상장기업에 취직했었다가,

2018년 창업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가게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의 5년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일본에 해외 취직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해외취직의 좋은 점

1. 자기만족감

2. 새로운 언어

3. 강한 의지

 

해외취직의 나쁜 점

1. 가족이랑 떨어져 있는 것

2. 새로운 사회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

3. 외국인으로서의 불편과 차별

 

무엇보다 완전 새로운 환경에서 혼자서 생활을 개척해나가는 경험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짧은 한 평생에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해보는 것이 더 재밌는 인생이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해외취직의 좋은 점

1. 자기만족감

이 부분이 가장 큰 좋은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해외 취업에 직접 참여해 성공했다는 것에 자기만족감이 높아집니다.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새로운 것에 감히 도전할 수 있게 되고,

하면 된다라는 의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2. 새로운 언어

해외 취업을 하게 되면은 외국어 습득에 엄청 좋은 환경이 되겠습니다.

 

물론 한국에 있을 때도 열심히 하게 되면은

외국어 공부가 잘 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외국에서 타지생활을 하다보면은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 없이 공부가 되는 것입니다.

 

서바이벌 외국어인 것이지요.

 

3. 강한 의지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친척이나 친구가 없게 되면서,

완전히 자기자신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자신을 나약하게 만들어버립니다.

혼자서 조금 더 무언가를 해보면은 답이 나올 수도 있을텐데,

한국에 있다보면 쉽게쉽게 타인에게 의지해버리게 됩니다.

 

결국 고독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짧은 기간동안의 고독은 확실히 느끼게 되지만,

적응되다보면은 고독이 사라지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해외취직의 나쁜 점

1. 가족이랑 떨어져 있는 것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떨어져 사는 부모님들의 건강입니다.

 

곁에 같이 있지 않으니,

어디가 아픈지 어디가 불편한지 잘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늘 걱정을 하고 있지만,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할 때도 있고,

하루하루 늙어져가는 부모님 곁에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2. 새로운 사회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

생활환경이 싹 다 바뀌어지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달라지게 되고,

모든 것들을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통이라고 전철, 지하철, 버스, 택시의

시스템이 한국이랑 다 다르기에 하나하나 적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운전할 때 우측통행이 아니라 좌측통행,

먹는 것도 다르고, 외식을 하자니 일본식 음식이고,

한국에서처럼의 예능이나 개그는 없고,

일본식 개그 그리고 예능프로에 적응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바뀌어버리기에, 모든 것에 다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것이겠습니다.

 

3. 외국인으로서의 불편과 차별

외국이다보니 비자를 취득하고 갱신을 해야 하고,

체류자격에 따른 일만 할 수 있고,

함부로 알바도 할수 없으며,

이직을 할 때나 비자문제도 생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차별문제는 딱히 심하지는 않지만,

결국 외국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마무리

나쁜 점들은 결코 적응기간에 겪는 것들이라,

적응이 되다보면은 또 익숙해져가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그래도 해외취직은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있으면 한국만 알고 

바깥 세상은 어떤지 잘 모르기에,

세상은 넓고 인생은 짧은데,

시작부터 끝까지 한국에 있는 것은 너무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해외취업에 생각이 있다면은,

한번 실제로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가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