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마다 이익율이 다 다르니,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식료품의 도소매분야입니다.
일본에서 식료품 도소매의 이익율은 대략 30%좌우가 되겠는데,
가게의 월세에 따라 이익율을 40%에서 50%까지 잡는 곳도 있고,
경쟁상황에 따라 이익율을 20%정도로 잡는 곳도 있겠습니다.
판매 이익율이라는 것은
(판매가격 - 매입원가) / 판매가격 * 100%가 되겠는데,
판매이익율 30%와 매입원가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가격을 빠르고 간단하게 구하기 위해,
매입원가에 1.43을 곱하는 것으로 계산합니다.
즉 매입원가 100원의 상품 판매가격을 구하고자 하면은,
판매가격 = 매입원가 100원*1.43 = 143원
위 판매가격으로 30%의 이익율이 나오는지 역으로 다시 계산해보면은
(143-100)/143*100% = 30%정도의 이익율이 잘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1.43이 나오게 된 계산식을 보면은
(판매가격 - 매입원가) / 판매가격 * 100% = 30%의 이익율
판매가격 - 매입원가 = 판매가격 * 3/10
판매가격 - (판매가격 * 3/10) = 매입원가
판매가격 * 7/10 = 매입원가
판매가격 = 매입원가 * 10/7
판매가격 = 매입원가 * 1.4285
이익율을 30%가 아닌 다른 값으로 정하고 싶을 경우,
위 계산식에 그 값을 바꿔넣으면 되겠습니다.
특히 야채과일 가게는 매일마다 새로운 상품들이 들어오기에,
그리고 야채과일 가격들이 수시로 변하기에,
매입원가에 1.43을 곱하여 빠르게 판매가격을 정할 수 있겠습니다.
장사하는 입장에서 엄청 효율이 높은 계산식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가게마다 매입원가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이익율을 얼마 잡느냐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이 되겠습니다.
필자가 야채과일가게를 하면서 겪은 내용들을 아래 글에 정리해두었으니,
야채과일가게에 관심이 있다면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창업실패자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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