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와 할부] 내 인생에 두번다시 리스라는 것은 없다

초보자로 야채가게를 창업하고 폐업하면서

크게 손실을 얻게 된 것중 하나가 바로 리스 냉장고입니다.

 

100만엔 정도로 업무용 냉장고를 리스 받어, 

결국 5개월정도만 사용했으니,

인생에서 없애고 싶은 큰 수치가 되겠습니다.

 

리스는 철저히 밑지는 장사이며,

차라리 할부나 대출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큰 이유로

리스는 사용권만 있는 것이지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리스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어쩔수 없이 그만두게 될 경우 엄청난 손실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리스회사는 당신을 바보 호구로만 취급하기에 

리스는 절대로 추천하지 못합니다.

 

리스를 고려하고 있다면은

꼭 이 글을 읽어보고 다시 잘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다시 정리했으니,

아래 링크에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리스 이용 후 깨달은 치명적인 단점, 솔직한 후기

리스 이용 후 깨달은 치명적인 단점, 솔직한 후기

 

 

필자가 일본에서 직접 겪은 상황을 설명해보면은

야채가게에 사용하는 야채과일 냉장실을 5년기간 100만엔정도로 리스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냉장실은 일반 냉장고와 달리 

사람이 냉장실에 들어가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설치공사를 해야 할 뿐 아니라 해체할 때도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냉장고를 설치하고 5개월 후에 바로 해체하게 되었는데,

리스 냉장고이어서 소유권은 리스업체에 있는 것이라

필자가 함부로 판매하거나 다른 사람한테 렌트해줘서는 안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리스잔액을 일시불로 지불 및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냉장고의 소유권을 사버린 후 되팔아버리는 것이 되겠습니다.

리스업체의 수익구조는 리스수수료를 받아먹는 것이라,

리스물건에는 관심이 없기에 결국 리스물건을 싼값에 처분하는 것이 일반적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리스업체에서 리스기간이 남아 있으면 판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은 리스고객한테는 팔수 없다는 것입니다.

 

끈질기게 따져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리스업체가 지정한 곳에 냉장고를 반납하게 되었는데,
결국 반납한 곳이 중고업체이었고,

중고업자에 여쭤보니 1만엔에 샀다고 하더랍니다.

 

그니까 리스업체가 5개월밖에 사용하지 않은 100만엔어치의 냉장고를

1만엔에 팔았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은

필자는 리스비용 100만엔을 다 지급하고,

리스업체는 100만엔 리스수수료를 다 받고,

중고업체에 1만엔에 냉장고를 팔았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리스업체에 냉장고를 10만엔에 사겠다고 얘기했는데

거절까지 당했는데 말입니다.

 

리스업체가 고객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지 알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리스는 절대로 하면 안되고 대출을 받던가 할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리스와 할부의 본질적인 차이는 소유권이 어떻게 되느냐인 것입니다.

장사가 잘 되면은 딱히 문제가 될만한게 없겠지만,
잘 안됬을 때 리스물건의 처리에 골치 아프게 된다는 것입니다.

 

리스물건은 리스업체의 소유로,

우리는 그냥 사용권을 비슷한 물건값에 사는 것뿐입니다.

할부는 소유권이 우리의 것이어서,

되팔던가 다른 사람에게 양도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리스는 되팔수 없으며,

할부는 되팔아 어느 정도 손실을 메꿀수 있게 됩니다.

 

리스는 리스업체에서 이익을 남겨야 하는 구조이고,
할부는 금융업체에서 이익을 남겨야 하는 구조라,
리스자체를 고려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초보창업자는 사업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을 확율이 높기에,

리스는 엄청난 리스크가 있겠습니다.

지금처럼 갑작스럽게 변해가고 있는 세상에

수년간의 리스계약에 발목이 잡힐수 있으니 잘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