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장사하려면
にっぱち라는 것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にっぱち는 二八 즉 2월과 8월을 붙여 만들어진 단어로,
にっぱち 현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2월과 8월은 장사가 잘 안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자의 가게 같은 경우도,
8월은 다른 월에 비해 매출이 20%정도 떨어지기도 합니다.
왜케 안팔리지 하며
장사를 접어야 하나 진심으로 걱정까지 하게 되더랍니다.
2월과 8월은 뭐가 그렇게 특별한 것일가요?
사실 일본에서 생활을 해보면은 바로 깨닫게 되는 일입니다.
2월에 장사가 되지 않는 이유
12월과 1월에 크리스마스, 망년회, 신년회, 스키여행, 가족모임 등
각종 이벤트나 모임 같은 것이 많기에,
어쩔수 없이 돈을 많이 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2월이 되면은 손에 돈이 부족한 것도 있고,,
돈을 좀 아끼자는 차원에서 지출을 자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일본은 4월이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이 되는 것이라,
입학, 입사, 전근이 많기에 이사를 많이 하게 되면서,
2월부터 미리 돈을 아껴야 하는 것도 있겠습니다.
8월에 장사가 되지 않는 이유
お盆休み 즉 여름휴가가 있기때문입니다.
다들 여름휴가를 즐기러 여행을 다니게 되어,
돈도 많이 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관광지가 아닌 곳은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하니,
매출이 떨어질수밖에 없는 것이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2월과 8월은 장사가 상대적으로 안되기에,
다른 월에 비해 조금 보수적으로 장사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니면 장사가 망하는 것이 아닌가 하며 정신적으로도 큰 타격을 받을수 있기에,
미리 각오를 해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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