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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일가게가 알려주는 정보

나무에 달린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리우는 고급과일 아떼모야/아테모야 アテモヤ

by Boon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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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은 지금은 어느 정도 보급되어 있는 느낌이지만,

필자가 갓 야채과일가게를 시작했었던 2018년에는 엄청 희귀한 존재이었습니다.

더구나 2016년정도이었나? 에는

도쿄에서 가장 큰 야채과일시장 오타시장에 두리안이 하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세상이 점점 좋아지면서

전세계 어디에서도 세계 각국의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과일 아떼모야/아테모야 アテモヤ는

2020년 정도에 오타시장에서 유통되어지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에 몇상자밖에 들어오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양이 늘어나면서

일본사람들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은 상태입니다.

아테모야는 나무에 달린 아이스크림이라고 불리는 신기한 과일입니다.

세계 3대 맛있는 과일인 체리모야 チェリモヤ슈가애플 バンレイシ・釈迦頭

조합하여 아테모야가 탄생한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오키나와에서 생산이 되고 있으며,

그 생산지가 온나촌 恩納村이라고 합니다.

 

외관은 석가모니의 머리랑 비슷하게 울퉁불퉁합니다.

그래서 한자를 보면은 釈迦果로 석가모니과일이라고 불리웁니다.

 

생긴 것은 울퉁불퉁 하지만,

과육은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아테모야는 열대과일이라 무작정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고,

따뜻한 환경에서 익혀줘야 합니다.

 

익지 않은 아테모야는 딱딱하고,

익은 후에는 부드러운 느낌에 딱딱하지 않습니다.

아테모야를 잘 익히기 위해서는

신문지 또는 페이퍼타올로 잘 싸서 따뜻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는 이유는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5일 정도 후에 아테모야를 눌러봤을 때,

딱딱한 느낌에서 부드럽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테모야는 익은 후 냉장고에 보관시켰다가 드시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하니, 

급하지 마시고 냉장고에 잠깐 보관시켯다가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테모야를 절반 잘라 숟가락으로 드셔도 되고,

아테모야의 구조가 귤처럼 한쪼각 한쪼각처럼 되어 있다고 하여,

그냥 껍질을 손으로 벗겨가면서 먹어도 되겠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씨가 많이 보이지 않지만,

아테모야는 씨가 좀 많은 편입니다.

 

맛은 진짜 달다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달지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천연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 그대로입니다.

 

다만, 양이 적어 마음껏 먹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워낙 고급과일이고 생산량이 극히 적다보니 가격이 진짜 만만치 않습니다.

매년마다 유통되는 가격은 거의 비슷하며,

한상자 2kg에 소매가격이 대략 7000엔좌우 합니다.

한 개당 소매가격이 대략 1000엔좌우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통되는 것이 극히 적을 것으로 보이며,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어떤 맛인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동남아 여행을 다니면서 마음껏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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