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집 사고물건 事故物件

집을 빌릴 때 또는 중고주택을 매매할 때,

그 집이 사건사고로 사람이 죽었던 집이라면

세입자 또는 구매자가 의사결정을 할 때 어느 정도 망설일 수가 있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살 또는 타살이 발생했던 집,

그리고 자연사 또는 사고로 인해 사망했더라도 특수적인 청소가 필요했던 집을

사고물건 事故物件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고물건을 심리적하자 心理的瑕疵가 있는 물건이라고도 표현하는데,

부동산거래를 할 때 세입자 또는 구매자가 심리적으로 살고싶지 않는

네거티브한 생각을 갖게 하는 결함이 있다는 것을 뜻하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건사고가 발생한 사고물건은

일반 집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그래서 귀신따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월세를 아낄수 있기에,

사건사고 물건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들어가 사는 것이겠습니다.

 

그러면 집을 계약할 때 사고물건인지 어떻게 알수 있을가요?

 

일본에서는 집을 빌릴 때 또는 매매를 할 때,

부동산중개업자가 세입자 또는 구매자에게 사고물건 여부를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사건사고가 발생한 집에 들어가 산다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만, 사고물건인지 알려줘야 하는 의무에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부동산임대차일 경우 사건사고가 발생부터 약 3년이 되겠고,

부동산매매일 경우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3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아래 두가지 경우에 있어,

부동산중개업자는 알고있는 내용을 세입자에게 알려줘야 하겠습니다.

 

   ① 세입자가 사고물건 여부인지를 문의할 경우 

   ② 사회적으로 엄청 영향이 큰 사고물건으로 세입자가 꼭 알아야 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하지만, 집주인이 자주 바뀌면서

부동산중개업자가 사고물건 여부인지를 파악하지 못할 경우도 있겠는데,

모르는 상황에서 알려주지 못한 것에는 책임은 없겠습니다.

 

부동산중개업자가 모든 것을 다 파악하고 있지 못할 수 있기에,

우리도 조금 더 조심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일본에서 사고물건인지 확인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① 부동산정보에 「瑕疵あり」「告知事項あり」 항목들이 있는지 체크

      부동산 정보에 하자 또는 고지사항이 있다고 적혀 있으면,

      무조건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② 조건이 너무 좋은데 가격이 너무 저렴할 경우

      가성비가 너무 좋다면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잘 확인해보셔야 하겠습니다.

 

③ 부분적인 내장공사가 되어 있을 때

      사건사고가 발생한 집일 경우, 특수적인 청소가 많이 진행되는데,

      전반적인 내장공사가 아닌, 부분적으로 예를 들어

      한쪽 벽면, 바닥 또는 욕실의 일부 등만 새로운 것으로 바뀌었다면, 잘 문의하셔야 하겠습니다. 

 

④ 과거의 입주상황을 체크

      과거 입주자의 거주기간, 이사를 가게 된 이유 그리고 공실상태가 오랜기간 지속되었을 경우도,

      미리 부동산중개업자에게 그 이유를 문의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기

      「大島てる」라는 사건사고 물건정보를 모아둔 사이트가 있겠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사건사고가 발생했는지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방번호 같은 것은 공개하지 않고

      또한 누락된 정보도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大島てる

大島てる 大島てる物件公示サイト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때 일반적인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은 아래 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일본에서 집 구하기 및 부동산 계약 주의사항 정리

일본에서 집 구하기 및 부동산 계약 주의사항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