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튜브 수익 감소로 보는 유튜브의 미래

일본 유튜버들의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20만 구독자의 유튜브 수익이 반토막이 나고,

180만 구독자의 유튜브 수익이 10분의 1로 떨어지고,

160만 구독자의 유튜브 수익이 20분의 1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잘 나가는 유튜버들뿐만 아니라,

구독자수가 적은 유튜버들도 수익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 수익이 감소하는 원인

1. 유튜브 시장규모가 정해져 있고, 연예인이나 새로운 유튜버들이 늘어가면서,

2. 더 새롭고 창의적인 것들의 창출이 어려워지고,

3. 또한 틱톡처럼 짧은 동영상 시장이 일어서게 된 것

 

미래의 유튜브는 더 이상 누구도 다 쉽게 돈을 벌수 있는 곳이 아닌,

교양, 교육, 경제, 시사 등의 내용으로

한정된 분야에서만 수익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1. 유튜브의 시장규모 그리고 늘어나는 유튜버들

유튜브의 버블시대는 이미 끝나고,

매년마다 유튜브의 광고시장은 거의 정해져 있어,

큰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시청자들이 매일마다 유튜브에 소모하는 시간도 거의 변화가 없으며,

계속 새롭게 늘어나는 일반인 유튜버들뿐 아니라,

유튜브로 진출하는 다재다능한 연예인들도 많아지게 되면서,

기존 시청자들의 시청시간을 뺏어버리게 됩니다.

 

피자처럼 양은 정해져 있는 상황에,

나눠서 먹어야 하다보니

총 조회수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한들,

개당 동영상의 조회수가 떨어져갈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 것이겠습니다.

 

2. 더 자극적이고 더 창의적인 것들의 창출이 어려워지다.

유튜브 초창기때처럼 자극적이고 창의적인 것들이 

이젠 점점 질려버리게 되고,

더 이상 재미를 느껴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커프를 마시는 것처럼,

초반에는 하루에 커피 한잔에 정신이 맑아지던 것이,

이제는 하루에 다섯잔 여섯잔씩 마셔도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입니다.

 

예전에 간장샤워, 콜라샤워 같은 것들이

초반에는 신기해서 호기심에 보던 것이

지금은 너도 나도 다 똑같은 것들을 올리다보니,

더 이상 재미를 느껴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3. 틱톡 등 짧은 동영상이 유행

티비 초창기 및 전성기 시대때는 

프로그램이 재미가 있던 없던 관계없이

몇시간이고 앉아서 볼수 있었지만,

지금은 티비 외에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전개가 느리고 광고가 많은 동영상에 지쳐버려,

짧고 굵고 빠른 것들을 원하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즉 예전보다 인내심이 적어져

10분 20분의 전개가 느린 동영상에 짜증을 느끼게 되면서,

10분 이상의 유튜브 동영상에 더 많은 광고를 삽입하여

수익을 얻을수 있었던 유뷰버들에게 타격이 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젊은이들의 경향을 보면은

바로 본론에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며,

시작부터 쓸때없는 내용으로

시간을 끄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그 짧은 틱톡 동영상도 초반 2초에 재미를 느끼게 하지 못하면

바로 다음 동영상으로 넘겨버리게 되는데,

유튜브 동영상들은

시작부터 본론에 들어가는데 몇분이고 걸리게 되다보니, 

또한 시작부터 짜증나는 광고를 봐야하고,

중간중간에 광고가 틔어나오기도 하다보니,

1.5배속 1.75배속으로 시청을 하는 것도 추세가 되는 것이겠습니다.

 

유튜브뿐 아니라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머리말에서부터 본론에 한참 들어갈 때까지

이런저런 쓸때없는 문자들로 문자수를 채워가는 것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짜증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겠습니다.

 

4. 유튜브의 미래는 어떻게 될가?

일본 여러 유튜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은

미래의 유튜브는 수익의 양극화가 심각해진다고 합니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은 엄청 벌게 되고,

그렇지 못하는 유튜버들은 생계를 이어가기도 어려워지게 되면서,

결국 퇴출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퇴출까지야 생각하겠지만,

기획, 촬영, 편집 등에 투자되는 경비가 수익을 넘어서게 될 경우,

퇴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다는 것이겠습니다.

 

틱톡처럼 짧은 동영상으로는

완전한 내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분야들에서,

유튜브가 지속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게 되며,

교양, 교육, 경제, 시사 등 전문적인 분야가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위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우위가 있는 분야에서는

즉 경쟁력을 갖고 있으면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분야에서는 어렵다는 것이겠습니다.

 

유튜브의 미래뿐 아니라 블로그의 미래도 낙관적이지 않게 느껴집니다.

AI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상에 비슷한 내용들을 블로거들이 작성하는 것들이,

이제는 AI가 더 잘 작성하는 시대가 올수도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최근에 chatgpt라는 AI가 이슈가 되어가고 있는데,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AI 챗봇 ChatGPT의 등장으로 보는 블로그의 미래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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