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일본에서 살면서 인터넷 설치/계약 추천 소프트뱅크 에어?

일본 인터넷은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설치공사가 필요한 유선 인터넷 광케이블

2.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는 홈루터

3. 무선 포켓와이파이

 

각 인터넷 유형의 장단점

유선 인터넷 광케이블은 속도가 가장 빠르고,

데이터 무제한 사용 가능합니다만,

설치공사의 대기시간이 짧게는 2주,

보통은 1개월~2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설치할 수 없는 지역도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홈루터는 설치공사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 가능하지만,

유선 인터넷보다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고,

데이터 용량도 무제한이 아닌,

월 최대 100GB~300GB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는 설치공사 없이 또한 휴대가 가능하지만,

유선 인터넷보다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고,

데이터 용량도 무제한이 아닌,

월 최대 100GB~300GB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게임 또는 데이터를 엄청 많이 사용한다면은 유선 인터넷 광케이블을 추천하고,

이사도 자주 할 것 같고 가성비를 원한다면은 포켓와이파이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필자가 직접 계약했었던

소프트뱅크의 홈루터인 소프트뱅크 에어 ソフトバンクエアー SoftBank Air에 대해 느낀 점들을 정리해봅니다.

 

소프트뱅크의 홈루터 소프트뱅크 에어는 설치공사가 필요없고,

기기를 전원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월 4000엔정도로 비싼 느낌은 없었습니다.
기기는 렌탈 또는 할부구매가 가능하며,
할부구매 시 매달마다 기기값만큼 할인도 해줍니다.

유선 인터넷도 설치공사비용을 대부분 이벤트 형식으로 지원을 해주기에,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소프트뱅크에어는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어디에서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등록한 주소지에서만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곳에 이동하여 사용할 경우 속도제한이 걸리게 되며,

이사할 경우 새로운 주소지를

소프트뱅크에 연락하여 변경을 해야 제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은 홈루터 즉 소프트뱅크에어는

유선 인터넷보다 속도가 느리고 데이터용량 제한이 있고,

포켓와이파이보다는 비싸고 휴대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더 치명적인 단점이 해약할 때의 해약금 문제이겠습니다.

소프트뱅크에어의 계약은 2년마다 갱신하게 되며,

계약이 만료되는 월에 해지해야만 해약금이 발생하지 않고

그 외에는 1만엔정도 해약금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2023년 2월이 계약만료월일 경우,

2023년 2월에 해지해야만 해약금이 발생하지 않고,

1월이나 3월이후에 해지할 경우 해약금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소프트뱅크에어뿐 아니라,

소프트뱅크 휴대폰도 같은 방식으로 해약금이 발생하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루터는 추천하지 못하겠고,

유선 인터넷 광케이블 또는 포켓와이파이를 추천해봅니다.

포켓와이파이도 해약금이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