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지 않는 남자친구/여자친구 계속 만나야 할까요?

중학교 때부터 사겨 결혼한 친구부부가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혼하게 된 원인은 생각의 차이라고 하는데,

여자쪽은 조금이라도 더 노력을 해서라도 조금 더 잘 살아보아야 하지 않냐이고,
남자쪽은 지금이 편하고 더 노력해봤자 큰 변화가 있기 힘들다는 타입입니다.  

여자쪽

영어공부를 조금 더 해서,
전문성을 조금 더 키워서,
재태크를 조금 더 공부해서,
또는 창업을 해본다던가 등 어떠한 노력도 괜찮으니,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뭔가 노력을 해야하지 않냐는 것이겠습니다.  

남자쪽
영어공부를 한다는것도 꾸준히 못하게 되고,
전문성을 키우자니, 지금 직장도 바쁘고,
재태크를 하자니, 돈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냐를 걱정하고,
창업 실패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고,
나이 마흔을 바라보는데 월급 300만 정도 받으면서,
20대 젊은이들처럼 경력을 쌓고 더 좋은 곳에 가보겠다고 하더랍니다.

분명 여자쪽의 생각이 더 진취적이고,

되던 안되던 일단 노력을 해봐야 하지 않냐는 것이겠지만,

이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영어공부를 통해 성과를 얻은 사람들이 소수이고,

전문성을 따로 키워서 좋은 직장에 들어간 사람들도 소수이고,

재태크를 통해 돈을 벌게 된 사람들도 소수이고,

창업을 통해 돈을 벌게 된 사람들도 소수이라는 것은 팩트가 되겠습니다.

 

즉 이 세상에 평범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고,

또한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래서 물론 진취적인 태도는 좋으나,

그것을 통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니,

너무 집요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결국 노력하지 않는 남자친구/여자친구를 계속 만날지는 개인의 선택이 되겠지만,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탈바꿈하는 것은 노력만으로 너무 힘들다는 것을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명 命이 되겠고,

삼성의 이재용이 뭔가 특별난 것이 있어서 삼성의 오너가 된 것이 아니고,

삼성가족에서 태어난 명이었기에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 것이겠습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두번째로 중요한 것이 운 运이 되겠는데,

삼성이 재계 1위에 올라서게 된 것이 바로 엄청난 운이 뒷받침해준 것이고,

또한 로또에 당첨되는 운도 마찬가지가 되겠는데,

결국 대부분 인생은 운명에 좌우지된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되겠습니다.

 

물론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남다른 노력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지만,

평범한 우리가 조금정도의 노력으로 뭔가를 변화시키겠다는 것은 

허영의 꿈뿐일 수도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노력에 관한 가치관 외에 

다른 부분들에 문제가 없다면은 필자는 계속 만나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노력에 관한 부분이 인생의 동반자에 있어 너무 중요하다고 판단되면은

헤어지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