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없고 꿈도 없고 희망도 없고 사는 의미를 몰라 죽고 싶다면은

은행대출 카드대출 고금리대출 빌릴 수 있는 돈은 몽땅 다 빌려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걸어 선물옵션에 투자하는 것은 어떨가요?

 

간단하게 모 아니면 도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돈도 없고 꿈도 없고 희망도 없다니

또한 사는 의미까지 모른다니

그냥 모든 것을 다 걸고 가장 큰 도박을 하는 것입니다.

이겼으면 돈으로 모든 것을 누릴수 있게 되는 것이고,

졌으면 그냥 끝인 것이지요.

그냥 허무하게 인생을 마감하는 것보다는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그래서 과연 삶의 의미란 무엇일가?

아침에 일어나 붐비는 전철을 타고 출근하여,

저녁 6시까지 하루의 절반이상을 소모하고,

피곤한 몸으로 집에 돌아와 

핸드폰을 만지작하다 잠이 드는 매일을 반복하다가,

주말에 겨우 조금 쉬겠다고 하니 바로 월요일이 또 시작합니다.

 

삶의 의미란 과연 존재하는 것일가요?

우주 나이 137억

지구 나이 46억

우리 나이 겨우 100살정도

지구랑 비교하여도,

우리는 그냥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존재뿐입니다.

그 짧디짧은 순식간에 우리의 삶이란 뭐가 대단한 것일가요?

 

우리가 다른 생명체를 보듯이,

바퀴벌레의 삶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가요?

강아지 고양이의 삶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가요?

그러는 우리의 삶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가요?

 

어쩜보면은 삶의 의미라는 것은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내일 먹고살기 위해 오늘 일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의미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삶의 의미가 모른다고 그래도 죽기는 싫다.

예전에 마포대교 들렸을 때,

자살방지 문구들을 보고 짠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구들이 효과가 없다고 지워졌다고 하네요.

 

나는 자살할 생각이 없었기에,

문구들이 하나하나 마음에 와닿게 느껴져,

마음속에서 공명을 불러일으켰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살을 마음 먹은 사람들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았던 것이겠지요.

 

대단한 삶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그렇더라도 죽기는 싫습니다.

그냥 내일을 위해 하루하루를 위해,

지금 살고 있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