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 초저금리 100만엔 정기예금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

일본 금리가 엄청 낮다는 것을 많이 들어봤는데,

어느 정도 낮은 것인지 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오늘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한국 정기예금은 대략 3%좌우이기에,

1000만원을 1년 정기예금 넣었을 경우,

만기 후에 이자를 30만원 정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일본돈 100만엔 즉 대략 한국돈 1000만원이 되겠는데,

정기예금으로 은행에 넣었을 경우의 상황이 되겠습니다.

 

한국과 상당히 비교가 되겠는데,

만기 후 받을 수 있는 이자는 20엔~1500엔정도

즉 한국돈 200원~15000원 정도밖에 안됩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은행이 크면 클수록 이자가 더 낮은 상황이지만,

한국과 다른 점으로는 은행별로 이자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미쯔비시 동경 UFJ은행, 미즈호은행, 미쓰이 스모토모 은행들은 

일본에서 엄청 큰 규모의 은행으로 가장 낮은 금리 0.002%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100만엔을 정기예금 1년을 넣더라도 

만기 후 받을 수 있는 이자가 고작 20엔뿐이겠습니다.

 

다른 은행들을 찾아보면은 조금 높은 금리를 찾아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0.15%에서 0.3%정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 되겠습니다.

100만엔을 정기예금 1년을 넣을 경우,

만기 후 받을 수 있는 이자가 1500엔~3000엔 정도 뿐이겠습니다.

 

한국의 30만원과 비교하더라도 10분의 1 수준이 되겠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는 이자수익에 세금도 상당히 높습니다.

20.315％（所得税・復興特別所得税15.315％、地方税5％）

 

은행이자 수익에 대해 일률로 20.315%의 세금이 적용되어,

20엔의 이자수익이 발생할 경우,

실제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16엔정도밖에 안되겠습니다.

 

금리가 낮을뿐 아니라, 일본은 은행수수료가 또한 상당히 높기에,

은행에 돈을 넣어둔다는 것은 진짜 어쩔 수 없거나 어리석은 짓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은행은 또한 불편한 것들이 많으니 아래 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일본생활] 일본에서의 불편한 은행업무처리의 진실

[일본생활] 일본에서의 불편한 은행업무처리의 진실

 

어차피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손실이다보니,

현금으로 가지고 있던가, 다른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주주우대 주식에 투자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아래 글에서 필자가 50만엔을 투자하여

매년마다 쌀 18kg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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