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하고 있는 부업/일본 온라인쇼핑몰

일본 우체국 택배 배달기사의 태도가 좋지 않아 클레임 넣기

by Boon 2023. 5. 11.
반응형

가게에서 매일마다 택배를 보내게 되어,

매일마다 야마토, 사가와, 우체국 택배 배달기사가 택배수거하러 가게에 들립니다.

 

필자도 아마존 택배배달을 해봤던 사람인지라

택배기사와는 항상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지만,

유독 우체국 택배기사 중 한명이 태도가 너무 나빠서,

우체국 고객서비스센터에 클레임을 넣어 택배기사를 바꿔달라고 요구해보았지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다음에 또 태도가 좋지 않을 경우 바꾸겠다고 하더랍니다.

 

1. 우체국 택배 배달기사의 나쁜 태도

한번은 보내는 물건이 조금 무거웠더니,

쯧 하고 혀를 차는 것이었습니다.

 

기분이 더러웠지만, 바쁜 시기라 그냥 냅뒀었더니만,

오늘은 참외를 택배로 보내게 되었는데,

참외 택배상자를 차에 싫을 때 쾅 하고 내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젠 더이상 따지고 싶지 않고,

그냥 클레임을 걸어 택배기사를 바꿀수 있을가 우체국에 연락했습니다.

 

2. 우체국 고객서비스센터에 클레임 전화걸기

우체국 고객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면, 바로 상담원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이런저런 안내멘트가 나오는데 아래 순서로 번호판을 누르면 상담원과 연결이 되겠습니다.

 

먼저 번호판의 *와 1를 누르고,

그 다음에 3을 누르면 상담원과 연결이 됩니다.

우체국은 항상 전화연결이 어려워,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각오해야 하겠습니다.

 

첫마디로 택배 배달기사의 클레임에 관해 상담이 가능한지 문의하면 되는데,

일본어로 「配達員さんの苦情についてこちらで大丈夫ですか?」 정도로 의사전달이 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발생한 일에 대해 상담원에게 얘기하면 되고,

택배기사의 이름을 모를 경우,

수거택배 또는 받은 택배의 택배전표를 알려주면 택배기사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클레임은 상담원이 해결하는 것이 아닌,

상담원이 클레임 내용을 관할 우체국지점에 전달하고,

관할 우체국지점에서 담당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다시 연락이 오게 됩니다.

 

참고로 상담원은 태도가 엄청 좋습니다.

 

3. 관할지역 우체국지점에서 해결방안 연락

2시간 3시간 지나서

관할지역 우체국지점의 택배수거 영업담당이 전화가 오게 되었는데,

먼저 사과를 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더랍니다.

 

인원부족으로 인해 지금 바로 택배기사를 바꾸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니,

해당 택배기사를 잘 교육시킬테니 다음에 또 태도가 좋지 않을 경우,

그때 바꾸는 것은 어떻냐는 것입니다.

 

제안이라기보다 이렇게밖에 할수 없다는 말투이어서,

그냥 받아들이게 되었고, 대신 다음에 또 문제가 생기면 꼭 바꿔주는 것을 약속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택배기사에 누가 클레임을 넣은 것인지 모르게 해야 하는 것이겠습니다.

요즘 세상 위험하니 클레임을 누가 넣은 것인지 알게 되면은,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에 꼭 잘 얘기해야 합니다.

 

4. 정리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클레임을 넣게 되어 

택배기사가 바로 바뀌었다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우체국의 평가는 그닥 좋지 않기에,

택배기사로부터 부당대우를 받게 되면은

주저말고 전화로 클레임을 넣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그냥 일회성이고 더 이상 얼굴 볼 일이 없으면은 그만이지만,

기분 더러운 사람과 계속 얼굴 마주볼 필요 없지 않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