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창업 중 대출이 필요하다면은
1순위로 찾아가야 하는 곳이 바로 日本政策金融公庫 일본정책금융공고입니다.
이자가 가장 저렴하기때문입니다.
참고로 일본정책금융공고는 일본정부가 100% 출자하여 설립한 금융기관입니다.
실제로 일본 사업자들도 대출을 받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관입니다.
日本政策金融公庫 일본정책금융공고
외국인도 대출 가능합니다.
필자도 500만엔 두번 대출 받았었습니다.
심사가 까다롭지 않을가 걱정을 할수 있습니다만,
당연히 까다롭습니다.
다만, 처음 대출이 어렵고
그 후는 쉽게쉽게 대출이 되기도 합니다.
1. 첫번째 500만엔 대출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떨어진 기업에 해주는 대출로,
이자가 0.36%로 시작하며 3년 후부터 1.26%가 됩니다.
대출상환기긴은 5년으로
매달마다 8만엔 넘게 대출을 갚아야 했습니다.
위 표는 대출상환명세표입니다.
돈을 빌리고 있다는 것에 뭔가 불안하고 그래서,
빨리빨리 갚이버리자고 상환기간을 5년으로 짧게 설정했지만,
이게 오히려 저를 더 힘들게 만들어버리게 되었습니다.
2. 두번째 500만엔 대출
첫번째 대출로 매달마다 8만엔 넘게 상환해야 하는 것이
코로나 시기에 점점 부담이 되어,
お借り換え 즉 새로운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을 일시불로 갚아버리는 대출을 다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대출을 받으면서
매달마다 갚아야 할 상환금액을 줄여 햇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즉 상환기간 5년 매달 8만엔정도에서
상환기간 10년 매달 4만엔 정도로 바꿔버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왜 직접 첫번째 대출의 상환방식을 조정하지 않고,
꼭 새로운 대출을 받아서 바꿔버려야 하는지입니다.
대출의 상환방식을 조정하겠다고 하면은
당신의 회사가 문제가 생겨 대출을 갚아가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을 해버려
다음에 다시 대출을 받자고 할때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대출상환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출로 현재의 대출을 다 갚아버리면서
새로운 대출의 상환방식을 새로운 것으로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3. 대출 자격조건 및 준비서류
회사 등본, 인감증명서, 법인통장,
최근년도/전년도 결산서 및 확장신고서류는 필수서류이고,
상황에 따라
연대보증인 인감증명서, 회사소개서, 사업계획서 같은 것도 필요하게 됩니다.
처음 신청 시 위 자료들 거의 다 제출했으며,
사장인 제가 연대보증인으로 보증을 해야 했고,
면담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다 두번째 대출 시에는 결산서 및 확정신고서류 정도만 제출하고
전화로 확인전화만 하고,
더구나 연대보증 없이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출이력을 쌓게 되면은
나중에 다시 대출을 받더라도 쉽게쉽게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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