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스트코 회원가입 및 활용하기

최근 여친님 덕분에 일본에서 코스트코 회원에 가입했습니다.
가족일 경우 추가로 카드 한장 더 발급받을 수 있어

우리는 한장의 연회비로 두장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연회비를 내야만 마트를 이용할수 있다는 것에

뭔 이런 마트도 있냐 싶었습니다만,

일반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것들이 있어

제대로 활용하면은 연회비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트코 회원에 두 종류가 있는데,

한가지는 골드스타 회원으로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일반 회원이 되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회원으로 구매금액의 2% 리워드가 붙게 되어,

그 다음해에 물건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가입한 것은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회원이며,
연회비는 9,900엔이 되겠습니다.

일반 골드스타 회원카드의 연회비는 4,840엔으로

이그제큐티브카드의 2% 리워드 적립을 계산하면은

그니까 대략 월 2만엔 정도 써야 한다는 것이겠습니다.

이그제큐티브카드를 쓰다가 골드스타 회원으로 바꿀수도 있는데,

차이나는 회원비는 돌려주지만, 대신 2% 적립이 사라지겠습니다.

오늘은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회원카드의 활용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본 코스트코는 대부분 대중교통 접근이 불편한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차가 없는 사람들 그리고 회원카드가 없는 사람들은

코스트코에 가기가 쉽지 않기에,

우리가 대신 코스트코 물건을 구매대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겠으며,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회원이어서 2% 리워드도 적립도 할수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으로 월 2만엔은 쉽게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코스트코에는 워낙 가성비가 좋은 물건들이 많이 있기에,

오프라인에서의 되팔이도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코스트코 망고를 예를 들면은 4키로에 1900엔을
이걸 대놓고 メルカリ메루카리에서 되팔고 있습니다.

코스트코가 수입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원인은

수입망고의 일반 유통과정은

망고 수입자, 시장 도매상, 소매업자들이 각자 어느 정도 마진을 남기고

결국 최종소비자에게 넘어가게 되기에,

코스트코처럼 수입자가 바로 소매를 진행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겠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의 エアーフライヤー 에어프라이어도 메루카리에서 되팔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스트코 물건을 되팔이 하는 것이

아주 일반화되어 있는 느낌이어서

온라인이 아니어도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히 시장이 있겠습니다.

2% 리워드 적립도 되고,

구매대행 수수료도 받고,

되팔이도 하면서 차익도 얻을수 있으니

이그제큐티브 골드회원은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Boon의 일본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