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은 영 코코넛과 올드 코코넛 두 종류로 나눠집니다.
영 코코넛이란 코코넛이 새파란 상태,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올드 코코넛이란 코코넛이 이미 완전히 익은 상태에,
겉표면이 노란색으로 섬유질이 완전히 마른 상태입니다.
예전에 코코넛/야자에 관한 글을 정리한 것이 있는데,
영 코코넛 얘기입니다.
여름철에 추천하는 천연음료 야자열매 코코넛 여는 방법과 먹는 방법 추천
왼쪽이 영 코코넛이고 오른쪽이 올드 코코넛입니다.
겉표면의 차이 외에 또 두가지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흔들어봤을 때의 차이
영 코코넛은 흔들었을 때 물이 찰랑하는 느낌이 없지만,
올드 코코넛은 흔들었을 때 물이 찰랑찰랑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찰랑찰랑 소리가 나는 이유는
코코넛 내부에 물 외에 공간이 있기때문이고,
반대로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코코넛 내부에 물로 가득 차여 있기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코코넛 과육이 다릅니다.
영 코코넛은 과육이 부드러워 숟가락으로 걷어내어 먹을수 있지만,
올드 코코넛은 과육이 상당히 딱딱합니다.
숟가락으로 걷어내기 어려우며, 칼로 도려내야 합니다.
올드 코코넛의 여는 방밥
올드 코코넛 겉표면의 섬유질을 제거하면은
왼쪽과 같이 3개 움푹 파인 곳이 보이고,
움푹 파인 곳은 또한 라인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보이겠습니다.
라인으로 구분된
면적이 가장 큰 움푹 파인 곳이 쉽게 구멍을 낼수 있는 곳이며,
칼이나 날카로운 것으로 아주 쉽게 구멍을 낼수 있겠습니다.
빨대로 음료를 다 마시고 망치로 쪼개면 되겠습니다.
음료를 다 마시고 망치로 돌려가면서 쪼개면 되겠습니다.
영 코코넛은 망치로도 가능하고 칼로도 가능합니다.
올드 코코넛과 영 코코넛 워터의 맛에는 딱히 차이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간의 말로는 영 코코넛의 워터가 훨씬 더 달다고 합니다.
과육이 엄청 유혹적이지요.
하지만, 상당히 딱딱합니다.
과육을 도려내는것도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합니다.
과육이랑 워터를 믹서기로 갈면 마실수 있지 않을가 싶었지만,
불가능했습니다.
오히려 워터가 갈아져버린 과육에 스며들어 워터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올드 코코넛의 과육은 어떤 용도일가요?
바로 썰어서 셀러드에 넣어 먹든가,
아니면 그냥 간식으로 먹든가,
아니면 믹서기로 갈아 후라이팬에 가열시켜 코코넛 과육가루를 만드는 것입니다.
후라이팬에 10분에서 15분정도 작은 불로 꾸준히 저어주면 완성됩니다.
상온에 시켜서 냉동보존이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상온보존을 했더니 곰팡이가 생기더랍니다.
쿠키나 빵이나 각종 요리에 조금씩 넣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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