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일본의 3대 도시를 얘기하면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가 되겠는데,
지역별로 약간 인식을 다르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후쿠오카 쪽에서는 3대 도시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로 인식하고,
요코하마 쪽에서는 3대 도시를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일본의 도시 인구별로 상위 10순위를 정리해봅니다.
도쿄는 도쿄도 전체가 아닌, 도쿄도 23개 특별구의 인구를 통계한 것입니다.
1. 도쿄 (23개 구) 977만
2. 요코하마 377만
3. 오사카 275만
4. 나고야 232만
5. 삿포로 197만
6. 후쿠오카 163만
7. 가와사키 154만
8. 고베 151만
9. 교토 144만
10. 사이타마 133만
일본에 인구가 100만을 넘는 도시는 총 12개가 되겠는데,
인구가 많은 도시 상위 10개 외에,
히로시마와 센다이도 인구가 100만을 넘고 있습니다.
1. 도쿄 (23개 구) 977만
도쿄의 정식명칭은 도쿄도 東京都가 되겠으며,
보통 우리가 도쿄를 얘기할 때 도쿄 23구가 대상이 되겠습니다.
도쿄도의 구성을 보면은 23개 구, 26개 시, 5개 町, 8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면적은 2,193.96km2로 상당히 큽니다.
위 사진이 도쿄도 전체의 모습이겠으며,
오른쪽 보라색 부분이 도쿄 23구이고,
도쿄라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도쿄 23구만을 인식하기도 합니다.
일본의 수도이기도 하며, 사람들이 가장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2년 기준으로 인구는 977만명이 되겠습니다.
서울과 도쿄의 면적 그리고 인구를 아래 글에서 비교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본 도쿄 1박2일 여행 코스, 도쿄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곳
2. 요코하마 377만
요코하마 横浜는 가나가와현의 현청소재지가 되겠고,
도쿄 다음으로 2번째로 인구 수가 많은 도시가 되겠습니다.
가나가와현 자체가 도쿄와 인접하고 있기에,
요코하마역에서 도쿄역까지 전철로 30분이면 되겠습니다.
요코하마의 관광지 및 볼거리는 집중되어 있어,
미나토미라이 근처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이 또한 유명하기에, 들려봐도 좋겠습니다.
요코하마의 인구는 377만명으로 도쿄 뒤로 인구가 가장 많겠습니다.
도쿄는 일본의 수도이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다른 도시들과 비교할 경우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고,
사실 도쿄와 가까워서 득을 본 것도 있지만,
반대로 도쿄로 인해 주목도가 가려진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3. 오사카 275만
오사카는 인구수에서 요코하마에 밀려 3위가 되겠지만,
의심할 것없이 일본의 두번째 큰 도시가 되겠습니다.
칸토에서는 도쿄라고 하면은
칸사이에서는 오사카가 되겠습니다.
오사카는 오사카부의 부청소재지가 되겠고,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도시가 되겠습니다.
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275만명이 되겠습니다.
4. 나고야 232만
나고야는 아아치현의 현청소재지로
일본 중부지방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나고야를 중심으로 하는 나고야 도시권은 일본의 3대 도시권 중 하나로,
중부지방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범위는 아이치현, 기후현 남부 및 미에현 북부 3개 현에 걸칩니다.
2019년 이 지역의 인구는 약 1,024만명으로 추정되며, 메가시티 중 하나로 꼽히겠습니다.
나고야의 인구는 232만명으로 일본 도시에서 4위가 되겠습니다.
5. 삿포로 197만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도청소재지가 되겠고,
홋카이도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가 되겠습니다.
홋카이도 인구의 거의 40%가 삿포로에 있고,
일본에서 지하철이 통하는 가장 북단에 있는 도시가 되겠습니다.
삿포로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 거의 200만 인구를 가진 도시는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삿포로는 또한 일본에서 바다를 인접하지 않은 도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되겠습니다.
홋카이도는 일본 전체 면적의 22% 정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거기에 삿포로가 중심지역할을 하고 있기에,
국가 중의 다른 국가로 보셔도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6. 후쿠오카 163만
후쿠오카는 후쿠오카현의 현청소재지가 되겠고,
규슈지방의 행정, 경제, 교통의 중심지로 해당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겠습니다.
인구수로는 6위가 되겠지만, 인구증가율은 1등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100만 인구도시 중에서
한국 서울, 중국 상해, 대만과 가장 가까운 도시가 되겠고,
부산과는 200km 떨어져 있는 반면, 도쿄와는 880km 떨어져 있습니다.
도시이름은 후쿠오카이지만,
중심지는 하카타 博多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후쿠오카와 하카타는 서로 다른 도시이었는데,
합병을 하게 되면서 도시이름을 후쿠오카로 하고,
중심지를 하카타로 했다고 합니다.
7. 가와사키 154만
인구가 많은 도시 랭킹 Top10에서
가와사키는 유일하게 현청소재지가 아닌 도시가 되겠고,
현청소재지가 아닌 도시로 유일하게 100만이상 인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가나가와현의 도시로
위로는 도쿄와 인접하고 있고,
아래로는 요코하마와 인접하고 있습니다.
전철로 도쿄역까지 20분미만이면 갈 수 있고,
전철로 요코하마까지 10분미만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교통으로 상당히 편리한 곳이 되겠습니다.
가와사키는 또한 경제적으로 가장 여유가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가와사키 다이시 川崎大師는 또한 새해의 첫 참배 初詣가 시작한 곳이기도 하며,
참배인원수는 전 일본에서 3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가와사키를 좋아하며,
일본에 와서 첫번째 집을 가와사키에서 잡았습니다.
8. 고베 151만
고베는 효고현의 현청소재지가 되겠으며,
오사카, 교토와 같이 케한신대도시권 京阪神大都市圏을 이루고 있습니다.
고베항이 있고 일본에서 유명한 항구도시가 되겠으며,
도쿄와 규슈를 이어주는 중심지역이 되겠습니다.
9. 교토 144만
교토는 교토부의 부청소재지가 되겠고,
옛날에 일본의 수도이었던 곳이겠습니다.
그래서 옛날 모습의 건물들과 문화들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닌나지 仁和寺, 뵤도인 平等院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매우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 약 3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년 내내 아름다운 계절의 풍경이 볼 수 있어
일본 국내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10. 사이타마 133만
사이타마는 사이타마현의 현청소재지가 되겠고,
2001년에 4개의 도시가 합쳐져 100만 인구 도시가 된 케이스이겠습니다.
사이타마 하면은 딱히 뭔가 특별한 것이 없겠고,
필자의 느낌으로는 굳이 여행으로 갈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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