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에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3년이나 넘겨,

겨우 어렴풋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희망으로 인해 오히려 더 다급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방문자수가 많지 않고, 수익이 별로 없었던 시기 때는,

티스토리에서 자체광고를 삽입하더라도 큰 영향을 느끼지 못했는데,

방문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수익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티스토리가 나보다 가져가는 돈이 더 많다고 생각할 때마다,

이건 아니다 싶다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는 것입니다.

 

고민을 반복 해봤자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뿐이어서,

바로 행동을 취하는 것이 고민을 사라지게 하는 해결책이 되겠습니다.

 

여러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내용들을 찾아보면은,

티스토리의 자체광고가 삽입되면서

수익이 반의반 정도로 줄었다고들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원래부터 방문자수도 수익도 별로 없었던터라,

티스토리가 자체광고를 삽입 후에,

1일1포스팅으로 방문자수도 늘리고 수익을 늘린 상황이어서,

티스토리의 자체광고로 어느 정도 가져갔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기존 블로거들의 수익이 반의반으로 줄었다는 내용을 보고,

그렇다면, 제가 지금 받고 있는 수익의 2배이상을 마땅히 더 받아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건 좀 많이 심각하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럴만한 것도 티스토리가 삽입한 자체광고의 위치가

가장 돈이 많이 되는 위치이기 때문이겠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생각하게 되면서,

어제 밤늦게까지 최대한 영향을 줄이면서 이전하는 방법을 검색해보았지만,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초반에 개인 도메인을 설정하지 않은 분들은,

영향을 줄이는 것이 참 어렵더랍니다.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유사문서 체크가 되겠는데,

즉 티스토리에 있는 글을 워드프레스로 옮겨갔다고 한들,

티스토리 주소로의 유입을 워드프레스로 옮겨가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 주소로의 유입양을 포기하고,

워드프레스에서 새로운 글을 발행하는 것으로 대처를 해야 하는데,

수년간 노력이 너무나도 아까운 것이겠습니다.

 

물론 리다이렉트를 통하여 티스토리 주소로 들어온 유입을

자동으로 워드프레스로 옮길 수 있지만,

티스토리에서 리다이텍트를 금지하고 있어,

처음 경고에 7일 또는 30일에 3번 적발시 티스토리 계정을 없앤다고 합니다.

 

솔직히 무섭네요.

블로그의 폐쇄가 걱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회사가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기업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티스토리를 무료로 사용함에 따라,

회사에서 서버장비비용, 인적비용 등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올때는 마음대로 오게 하고

갈때는 마음대로 가지 못하게 하는 정책이 

참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이겠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티스토리를 시작하지 않았을텐데,

글을 많이 쓴 블로거들이 이도저도 못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겠습니다.

 

그렇더라도 티스토리에 계속 남아있더라도 답이 없기에,

지금부터라도 워드프레스를 시작하면서,

워드프레스에서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서,

티스토리의 내용은 나중에 대책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특히 저같이 외국에 있는 경우,

한국의 핸드폰이 없어서

한국의 도메인업체, 호스팅업체를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아예 그냥 일본에 있는 도메인업체와 호스팅업체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일본의 도메인업체와 호스팅업체를 선택함에 있어,

한국 방문자들이 저의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 

어느 정도 속도가 느리지 않을가 걱정도 하게 되는데,

일단, 티스토리에서가 아닌

워드프레스에서 하루 빨리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의 도메인과 호스팅으로 블로그에 영향이 크다면은,

나중에 다시 한국에 들어가서 서버이전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적으로 조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일본에서의 블로그 시장은 한국보다 훨씬 큰 느낌이 있고,

일본에서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Xserver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앞으로 부계정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워드프레스 블로그 작업의 진행에 따라 조금씩 변경해 나갈 생각입니다.

 

역시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1일 1포스팅으로 한달정도 워드프레스를 운영해왔지만,

새로운 블로그로 유입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아래는 필자의 새로운 블로그이니,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면서 부딪힌 문제들과 일본생활을 메인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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